제1179화 말문이 막히다

• 최은하는 청중들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말을 이어갔다.
• "이 가격은 많은 가정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또한, 특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로봇팔이 필요한 경우, 저희 회사는 심사를 거쳐 조건에 부합하는 분들께 무료로 로봇팔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무대 아래의 호영우는 가격을 들은 순간 이미 속이 끓어올랐고 ‘무료’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