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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화 아니그분이라니!

  • 그... 그다! 이 순간, 복도는 쥐 죽은 듯 조용해졌고 다들 일제히 치료실에서 나오고 있는 노인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다들 어안이 벙벙해졌다.
  • “이 노인은 저번에 들어갔던 환자잖아?”
  • 한의사 한 분이 침을 꿀꺽 삼키더니 자신이 잘못 보지는 않았나 싶어 눈을 비벼봤다. 그뿐이 아니라 마이클도 자신의 세계관이 무너나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를 앞두고 한의원 측의 환자를 직접 진찰해 봤으나 환자의 병세를 진단하지 못했고 환자는 당장이라도 세상 떠날듯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얼굴에 윤기가 가득 차고 득의만면이라니!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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