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화 그 카드는 저자가 훔친 거예요!
- 이 순간 룸 안의 분위기는 조용함의 극에 도달했고 냉비범과 백일범을 포함한 모두가 허리 굽혀 인사하는 모습을 의아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 “그… … 그럴 리가 없어! 장국호, 혈장미, 서천용 모두가 백이를 위해서 왔다고? 아니야, 절대 그럴 리가 없어!”
- 순간, 냉비범은 두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천용과 혈장미는 성세 그룹의 직속 직원인데 성세 그룹의 도련님인 자신이 아닌 백이를 위해 오다니! 도저히 받아지지가 않는다. 어디 그들 뿐인가! 옆에서 듣고 있던 백이마저 입을 가리며 의아한 눈빛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