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3화 네가 눈 뜬 장님이라 그래!

• “난, 난 그냥 운에 맡기려는 거야! 임 참모총장 같은 인물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서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나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아.”
• 이근수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좋은 미래를 위해 시험해 보고 싶었다.
• 임범은 이근수에게 자신이 임 참모총장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 그의 말 한마디면 그는 임 참모총장의 귀빈이 될 수 있었지만 그는 이근수가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할까 봐 말을 꺼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