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4화 청월각
- 서가연은 해외에서 의학 공부를 할 때부터 이미 국내 의학계의 발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한국에 나타난 임 박사가 서양의 명의들을 제치고 한국 의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 그때부터 그녀는 임 박사를 자신의 우상으로 여겨왔다!
- 그녀가 보기에 임 박사처럼 그릇이 큰 사내만이 진정한 남자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이곳에 면접 보러 온 것도 자신의 우상과 가까이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