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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오라고 해, 기다릴테니!

  • 꿀꺽!
  • 이 순간, 흑곰의 부러진 팔과 멀쩡한 임범을 바라보며 정웅은 침을 꿀꺽 삼켰고 긴장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의 등에서는 식은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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