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화 생명을 구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임범은 주현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의 눈에 주현은 그저 한 마리의 벌레일뿐이다. 이때 임범은 원장 마이클의 배송하에 고지원과 함께 이범한서병원을 나선다. 장모님 심옥매는 마이클 등이 돌봐주고 있으니 전혀 걱정이 안되지만 지금은 오히려 고지원에게 의문이 든다. 바로 방금 전 고 어르신이 종잡을 수 없는 말투로 그에게 누군가가 꼭 한번 뵙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는
- 다.
- “고 어르신, 날 데리고 대체 누굴 만나려고 그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