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화 당신이 얘기해봐, 어떻게 할까?
- “제왕급 손님이라고? 아니야,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없어! 성세 그룹의 제왕급 카드는 한국의 최정상급 거물들만 소유할 수 있는데! 설마, 저 여자가 그런 신분을 가진 인물이라고? 이건 말도 안 돼!”
- 이 광경을 목격한 뚱땡이는 놀라서 뒷걸음질을 쳤고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흘렀으며 임범과 백이 등 후줄근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저 사람들이 제왕급 손님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아무리 분석해도 임범이나 백이 혹은 심옥지 등 사람들이 권력 있고 힘 있는 거물급 인물로 보이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뚱땡이가 멍하니 서있을 때 하생의 말소리가 다시 한번 들려왔다.
- “백이 씨, 저희 성세 그룹의 제왕급 손님으로써 저희가 제왕 룸에 108개의 특별 메뉴와 마실 것들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백이 씨의 손님분들과 함께 안으로 모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