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6화 말씀 좀 가려서 하시죠

• 임홍도의 말속에는 지독함과 악랄함이 짙게 배어 있었는데 전혀 친손자라는 느낌이 안 들었고 마치 임범이 살아 있는 한 매일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 임정민은 갑자기 호탕하게 웃더니 흉악한 표정을 지었다.
•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그 등신 같은 놈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에요. 이번에는 제가 반드시 그놈을 없애버리고 죽어가는 모습을 할아버지한테 라이브로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