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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우리 백씨 그룹은 망했어요

  • 신 백씨 그룹의 개업식은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중 대다수는 신 백씨 그룹이 창피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다. 필경 임범이 냉비범을 불구로 만들고 하교교의 다리를 부러뜨렸다는 소문이 이미 많이 퍼진 터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냉오천과 하란산 두 대종사가 그 루저 데릴사위를 갈기갈기 찢어 죽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또 다른 소문이 J시에서 퍼져 나갔다. 그것은 바로 천성 그룹의 도련님 고성원과 그의 부하 30여 명의 다리가 누군가에 의해 부러졌는데 그 ‘누구’가 바로 임범이라는 소문이었다. 그 소식이 퍼지자 J시의 모든 세력들이 들썩였다. 천성그룹은 뭐라 해도 신 백씨 그룹의 제일 큰 협력사였다. 그런데 그런 천성 그룹의 고성원이 임범에 의해 다리가 부러졌으니 그렇게 맺어진 원수로 인하여 신 백씨가 최대의 협력사를 잃고 필멸의 길로 빠지게 되리라는 건 이미 기정사실화 된 듯 했다.
  • 그 시각, 백가네에는 백정웅과 백해, 백천, 그리고 백연의 일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 “하하하, 할아버지. 임범이 그렇게 멍청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두 대종사를 잘못 건드린 것도 모자라 신 백씨 최대 협업 파트너에게조차 밉보이다니, 오늘의 개업식이 너무 재밌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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