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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4화 모조리 죽여 씨를 말리다!

  • 부릉부릉!
  • 백 대에 가까운 군용 지프차가 줄을 지어 J시 경찰서에서 출발하여 질주하기 시작했고 장관을 이루었다. 주위를 지나던 행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핸드폰을 꺼내 들어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기며 모두 놀라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 도로변에서 사마연희는 커피 한 잔을 들고 경찰서로 걸어가던 중이었다. 그녀는 이렇게나 많은 군대 차량이 질주하는 것을 보고 흠칫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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