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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6화 용구라고 하네

  • 군인의 목소리에 이희진은 흠칫 놀라더니 당황한 듯 고개를 들었다.
  • 곧바로 군인은 사진과 이희진의 얼굴을 대조해 보더니 눈살을 찌푸리며 지나가 버렸다.
  • 그 동작에 이희진의 마음은 극도로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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