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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그가 바로 어둠의 제왕이었다

  • 엥?
  • 백이가 야단치자 데이비드도 화가 치밀어 올랐고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 “백 회장님, 아직 상황 파악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누군가의 부탁만 아니었으면 저희는 신예 제약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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