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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7화 마이클 선생, 무릎을 꿇다!

  • 삼십 분 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임범은 한 호텔의 고급 룸으로 향했고 룸에는 늙은이 한 명과 젊은이 한 명이 앉아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임범을 보고도 오만한 얼굴로 못 본 척했다.
  • 그 모습에 화가 난 용구가 늙은이를 째려보며 말했다.
  • “동희준 씨, 사람을 모시고 왔는데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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