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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화 네 할아버지가 과연 널 지켜줄 수 있을까?

  • 부러진 뼈가 이어졌어!
  • 구급 의사가 믿어지지 않는 말투로 얘기했고 다들 벼락 맞은 듯 멍해있었다. 30초 동안 뼈를 이은 건 이범 한의원에서도 가능하지 않은 일인데 눈앞에 있는 이 청년은 이토록 쉽게 해결하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백산 부녀와 주위의 시민들은 모두 귀신을 보고 있듯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구급 의사는 아까 발생한 일이 생각난 듯 충격받은 표정으로 임범을 응시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 “아까 제가 오지압맥법을 해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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