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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4화 돈 빌리러 왔어!

  • 2천만 원?
  • 김부자와 김지석은 깜짝 놀라더니 입을 꾹 다물고 더 이상 함부로 말하지 못했다.
  • “누굴 속여? 보험 있잖아? 보험회사 불러서 수리하면 되잖아. 기생오라비 같은 얼굴로 날 속이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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