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화 거물급 인물--- 임 대종사님!
- 이와 동시에, 홍운호텔의 한 룸에서 세 명의 남자가 뭔가를 의논하고 있는 듯했고 그중 두 사람은 백이의 큰아버지인 백해와 사촌 오빠 백일범이었다. 그 두 사람의 맞은켠에는 사납게 생긴 한 중년 남성이 앉아있었는데, 그 중년 남성의 이마에는 깊은 칼자국 흉터가 있었고 귀는 총알에 뚫린 듯 절반만 남겨져 있었으며 특히 그의 몸에서는 뿜어져 나오는 음산한 기운은 사나운 호랑이 마냥 사람을 오싹하게 만들었으며 그가 바로 J시 남해빌딩의 주인인 채국부였다.
- “하하하… 채 형, 그럼 이번 일은 잘 좀 부탁드릴게요!”
- 큰아버지 백호는 이번 의논 결과에 만족한 듯 얼굴에 웃음꽃이 폈으며 손가락을 까딱거리자 백일범은 바로 주머니에서 두 장의 수표를 건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