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8화 모든 게 다 끝났어!
- 임범의 말이 끝나자마자 주위는 웅성웅성하기 시작했다. 임범이었어! 진짜 임범이었어! 모두가 귀를 의심했다. 그러고는 귀신을 본 듯 놀란 눈빛으로 임범을 쳐다보았다. 다들 완전히 겁에 질려버렸다. 이놈이 용구를 움직이다니!
- “아니야, 아닐 거야! 넌 그냥 데릴 사위인 거잖아! 무슨 수로 용구를 알아?”
- 도강준은 겁에 질렸다. 이 자식 분명 와이프 등이나 처먹는 기생오라비라고 했는데! 이 기생오라비가 용구의 존재를 알고 있을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