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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선생님, 또 만났네요!

  • “그... 그 사람이라니!”
  • 한복을 입고 입구에 들어선 노인을 보더니 백이의 예쁜 눈은 순간 휘둥그레지며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특히 심 어르신이 한복을 입은 그 노인에게 “비 어르신”이라고 칭하는 것을 듣고는 더 어리둥절해졌다.
  • “비장청! 나 생각났어. 저분은 운해시의 갑부 비창정이야! 소문에 의하면 그는 자수성가한 것으로, 노점상으로부터 시작해 대기업인 비씨 가문을 일궈냈다고 했어! 명하의 산업은 운해시뿐만 아니라 J시, 나아가 전체 강남성까지 모두 뒤덮였다고 했어! 어쩐지 전에 봤을 때 낯이 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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