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3화 내 체질이 약해서!
- 그 그림자는 바로 진현중이었다.
- 진현중은 임범의 신분을 알게 된 후 피를 토하며 정신을 잃었었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가 백 씨 일가와 결판을 내러 간 것을 알고는 놀라 바로 병상에서 벌떡 일어나 차를 몰고 백 씨 저택으로 향했다. 그러나 결국 집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조수란의 멍청한 말에 진현중은 그 자리에서 오줌을 쌀 뻔했다.
- “현중아, 때마침 잘 왔어. 이 개자식이 글쎄 날 때렸어. 네가 나 대신 쟤 좀 죽여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