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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네가 모욕한 분은 블러드 킹이야

  • 차갑고 단호한 말투에는 짙은 살기가 담겨 있었고 상대방에게 거절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 “마음에 들면 사면 된다고? 이 말은 누가 했더라? 아까는 그렇게 당당하더니 인제 와서 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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