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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네가 원하는 대로 손발을 부러뜨려주마!

  • 흑호!
  • 슈트를 입은 제일 장군 흑호를 보는 순간 서자항과 장천은 두피가 저려 왔다.
  • 그들은 유명한 악덕 도련님이긴 하나 그렇다고 함부로 아무나 건드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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