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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5화 살육을 시작한다!

  • 부대원들의 말을 들은 민영옥은 어두워진 얼굴로 차갑게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 “살려주겠다는 데도 죽음을 택한다니, 그럼 원하는 대로 해주지!”
  • 그녀는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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