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화 다 올라오지 그래
- 뭐라고?
- 임범을 향한 랑 도장의 모든 이들의 시선에는 비웃음이 가득했다. 임범이 내뱉은 건방지고 거만한 말에 랑 도장 안이 소란스러워졌다. 그들은 임범이 바보가 아닐까 의심됐다. 철면창랑과 100여 명에 달하는 언더그라운드 복서들을 앞에 두고 하는 얘기인지라 오만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복서들의 차가운 눈빛이 임범에게로 쏠렸는데, 많은 이들이 당장이라도 임범을 집어삼킬 듯 살기등등하게 손을 풀기 시작했다.
- “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