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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화 이건 농담이 아니야

  • 주위 모든 사람들이 순식간에 자리를 피했고 그 자리에 남은 건 엽천, 마이클와 환자 셋뿐이었다.
  • “망할! 흑사병이 분명해. 얼마 전 남부에서 흑사병 병례가 발견됐다고 하더니 J시까지 넘어 올 줄은!”
  • 얼굴이 창백해진 엽천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옆에 있던 마이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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