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화 강남의 4대 은세 대갓집
- “하늘이 우리 백가네를 멸하려 드는구나!!!”
- 백정웅은 순식간에 10살을 더 먹은 듯 늙은 이 특유의 무력감을 물씬 풍겼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백해와 백천 두 어르신도 창백해진 얼굴로 연신 망했다며 중얼거렸다. 신 백씨의 굴기는 그들 옛 백씨의 소멸을 뜻했다. 특히 신 백씨가 그렇게 많은 재벌들의 지원을 얻게 됨으로써 자신들이 속한 백씨 그룹을 없애는 건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 일이 될 게 분명했다.
-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