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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1화 소정의 이자를 받아 가다!

  • “자네!”
  • 김승현의 욕설에 임우현은 표정을 구겼지만 그에 반박할 만한 어떤 이유도 찾지는 못했다. 필경 그와 그러한 약속을 한 것은 사실이었고 약속과는 달리 결국엔 그를 사지로 내몰았으니 확실히 염치없는 짓인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김승현이 계속해서 욕설을 내뱉기도 전에 그에게 다가간 임범이 단숨에 그를 바닥으로 차 넘어뜨리고는 서서히 지르밟기 시작했다. 점점 더 강해지는 힘에 김승현의 머리통은 임범의 발아래에서 점차 변형되며 눌리기 시작했다. 붉은 선혈이 한 움큼씩 그의 입에서 뿜어져 나왔지만 끝없는 증오를 품고 있는 두 눈은 여전히 임우현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김승현은 끊어질 듯 말 듯 한 말을 이어갔다.
  • “임우현, 내가… 귀신이 되어서라도 절대 네놈을 가만두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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