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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유철민의 제자!

  • 임범이 대답하기도 전에 이희연은 화가 치밀어올라 김지석의 가랑이를 발로 걷어찼다. 김지석은 비명과 함께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 하지만 이희연은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오른손으로 그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 “똥만 먹고 자랐어? 내가 임범 씨의 내연녀든 아니든 당신이랑 무슨 상관인데? 미리 얘기해주는데 나 임범 씨 좋아해, 그래서 뭐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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