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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5화 너 내가 누군지 알아?

  • 서울에서 감히 오지태의 일을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는 애당초 임범은 안중에 없었다.
  • 냉소를 지은 임범은 나는 듯 앞으로 다가가 오지태를 발로 걷어차 날려버렸다.
  • 순간 놀라서 멍해진 사람들은 하나같이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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