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760화 임 씨 가문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 “형님도 노망이 나셨는지, 지금 이 판국에도 아직까지 고집을 부리시니 웃기지도 않습니다! 흑백쌍살도 그의 밑으로 들어간 마당에 그의 뒤에 수하가 몇이나 되는지 알 길이 없지 않습니까. 만약 임범이 정말 치고 들어온다면 노인네가 나선다고 당해낼 수나 있겠습니까?”
  • 임 씨 가문 인사들은 모두 불만에 차 하나 둘 임홍도와 임우현을 책망하기 시작했다. 임홍도는 분노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졌다. 고작 임범 하나 때문에 이토록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임 씨 가문 사람들이 또다시 입을 모아 자신에게 대적하는 꼴이라니. 게다가 임우현 저 쓸모없는 놈은 잔뜩 고개를 움츠리고는 한마디도 못 꺼내고 있지 않은가. 본인이 한마디라도 할라 치면 한 무리가 달려들어 물어뜯어 대는 상황에 그 조차도 당시 순간적인 충동으로 내린 결정이 가문에 이토록 무서운 후유증을 초래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 “두말 필요 없습니다. 우린 이미 임범을 임 씨 가문에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누가 반대해도 소용없습니다. 오늘 형님을 부른 것도 그저 이 결정을 알려드리기 위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