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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이 남자, 쉽지 않아!

  • 쿵!
  • 주봉민은 겁에 질려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다. 그의 얼굴은 이미 백지장처럼 창백하게 질려 핏기가 전혀 없었다.
  • 임범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이 사부님에 대한 도발이라니? 이대로라면 그는 스승님을 기만한 배은망덕한 제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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