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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7화 내가 주는 건데, 어때?

  • 그가 던진 질문이 장내에 울려 퍼지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부터 그들은 이미 관의 존재를 알아차렸지만 주인공이 아무 말도 없으니 차마 묻기가 애매했던 것이다. 그저 백이의 독특한 취향인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보니 그건 아닌 것 같았다.
  • 한편 주연과 그의 가족들은 다리에 힘이 빠져 하마터면 무릎을 꿇을 뻔했다. 그들은 차마 인정할 용기가 없어 그저 창백한 얼굴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백이가 웃음거리가 되는 모습을 한껏 기대하며 왔는데 되려 제 발등을 찍은 꼴이었다. 게다가 용구가 이토록 화를 내니 어떻게 무마해야 할지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 그가 내뿜는 기세에 모든 이들이 감히 입을 떼지 못했으나 용구는 그냥 지나칠 생각 따윈 없다는 듯 계속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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