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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9화 정말 임범이라고?

  • 임범의 말에 병실 안의 분위기가 조금 얼어붙었었다. 병상에 있는 심태훈이나 백산 부부, 그리고 백연 모두 표정이 굳어버렸다.
  • “임범, 그 기생오라비가 ... 당신이라고?”
  • 백연은 바보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임범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경멸과 못마땅함으로 가득하여 있었다. 그녀는 임범이 미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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