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화 Blood를 만나러 왔습니다
- 진 도련님의 다섯 손가락을 부러뜨린 흉악범!
- 그 흉악범이 바로 J시의 차 번호를 단, 벤츠를 타고 다니던 1남1녀였다는 말에 심옥지 일가네 사람들의 얼굴이 순식간에 확 변했다. 그들은 재빨리 창가로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 보았고 때마침 임범과 백이가 벤츠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차는 이제 갓 출발했는지 천천히 멀어져가고 있었고 역시나 장개명의 말처럼 J시의 차 번호를 달고 있었다. 심옥지 일가네 사람들의 얼굴이 순식간에 확 변했다.
- “틀림없어요! 임범이 바로 진 도련님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흉악범이에요! 아까 개명이가 그 흉악범에 대해 뭐라고 말하자 백이 언니의 표정이 엄청 안 좋았던 게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