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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그래, 나야!

  • 이튿날 오전, 밥을 먹자마자 백이는 임범에게 이끌려 남해빌딩으로 향했다.
  • “남해빌딩에 왜 가? 우리 것도 아니잖아, 백번을 가봐야 아무 소용 없을 거야! 차라리 회사 소재지를 더 찾아보는 거 어때?”
  • 백이는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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