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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화 큰일 났어요!

  • “감히 블러드 킹에게 미움을 사다니, 죽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이군. 난 이런 싸움에 휘말려 죽지 않을 거야! 빌어먹을 임 씨 가문. 감히 우리를 총알받이로 쓰려고 하다니! 이 싸움에서 난 빠진다.”
  • 임 씨 가문이 불러온 대종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들은 세계 최강의 이 남자와 맞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대종사라 할지라도 지금은 체면을 차릴 상황이 아니었다. 상대방은 블러드 킹이다. 블러드 신을 직접 키워낸 어둠의 제왕이다.
  • 임 씨 가문의 대종사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착잡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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