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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화 너도 죽어야 해

  • 찰칵!
  • 깨지는 소리가 또 들려왔고 그걸 듣는 혈랑은 온몸이 벼락 맞은 듯했다. 손에 쥐어진 창날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공포가 스멀스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부러졌어!
  • 그의 한혈창이 임범의 두 손가락에 부러지고 말았고 이 광경을 보는 혈랑은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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