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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화 정말 제 남편을 구해주실 수 있으세요?

  • 유신의 말에는 가시가 돋쳤다.
  • 그리고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룸 밖에서 검은 옷을 입은 보디가드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 흉악하게 생긴 열 명의 사내들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상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신의 말 한마디면 당장이라도 상원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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