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387화 한발의 효수

  • 이 말을 하기 바쁘게 양명우는 한번 머리 숙여 절을 했다. 아까보다 더욱 경건하고 열광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가 이럴수록 임범 입가의 웃음기는 더욱더 깊어져 갔다. 그는 마치 우스꽝스러운 땅강아지나 개미 같은 벌레를 보는 것처럼 눈을 치켜뜨고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 "일생을 바쳐 나를 떠받들겠다고? 그럼 내 이름이 뭔지는 알아?"
  • 이름? 양명우는 약간 어리둥절해서 망연한 표정으로 머리를 가로저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