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2화 네 남편은 이제 죽었어
- 여기서 끝이 아니었고 그들이 놀라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무렵, 끽 소리와 함께 백씨 집안 정원의 문이 열렸고 이내 네 명의 그림자가 걸어 들어왔으며 이 네 명의 모습을 확인한 백진 등 세 사람은 온몸에 다시 한번 소름이 돋았다. 그들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걸어 들어오는 네 사람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 “혈… 혈부도! 혈랑! 냉오천! 하란산!”
- 네 명이나 되는 대종사라니. 백진 등 세 사람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자신들의 화이트 엔젤 3팀의 열두 명의 종사가 네 명의 대종사에게 살해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