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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화 네 번째 제왕급 소유자

  • 큰일났다, 이제 꼼짝 없이 죽겠구나! 임범을 바라보는 백일범과 심건 두 사람의 눈빛에는 통쾌함도 있었고 살짝 복잡해 보였으며 어쩐지 심지어 약간의 안타까움마저 보이는 듯 했다. 필경 그들은 임범을 미워했으나 그가 자신들의 친척임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만 했다. 사실 그리고 어쩔 땐 임범이 보여줬던 수단들이 적수인 자신들에게조차 감복과 숭배를 자아낼 정도였으니 말이다.
  • “모든 은혜와 원한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 건가?”
  • 백일범은 심경이 복잡한 듯 임범을 바라봤다. 그는 어쩐지 갑자기 저 자식도 예전만큼 그렇게 괘씸해 보이지가 않았다. 심지어 어느 순간에는 임범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고 생각하게 되기도 했다. 그런 그뿐만 아니라 심건의 입가에도 저도 모르게 쓴 웃음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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