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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첫 만남의 선물로 드리다!

  • 저희 모두가 함께 임 종사님께 인사드립니다!
  • 그들의 일치한 목소리는 마치 종소리가 울리듯 연극원 안에 퍼져갔고 이를 지켜보던 호 형님 등은 앞으로 향해 포위하려던 발걸음을 멈추더니 다들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는 눈치다. 그리고 금강, 이웅, 정천석, 뇌폭 등의 표정은 희색에서 점점 굳어져갔다. 그들의 눈은 마치 귀신을 본 듯 휘둥그레 지더니 말문을 열었다.
  • “내…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스승님께서 아까 뭐라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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