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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저희 모두가 함께 임 종사님께 인사드립니다!

  • 접니다! 하는 임범의 목소리와 함께 다들 일치하게 눈을 돌렸지만 임범이가 있던 위치가 구석진 데다가 조명까지 어두워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저 어렴풋하게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패밀리 맨의 모습이 보였다.
  • “보스…”
  • 호 형님 등은 임범이가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더니 얼굴이 하나같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눈앞에 이들은 강남의 10대 국술사들이신데 보스가 아무리 대단해도 어찌 그들을 막아낼 수 있단 말인가! 그뿐이 아니라 도형의 얼굴에도 그늘이 지기 시작하더니 도형과 호형은 눈을 마주쳤고 순간 서로의 뜻을 알아챘다. 두 거물이 손을 흔들자 남성과 북성의 사나이들은 잇달아 얼굴색이 굳어지며 일제히 몸을 곧게 펴더니 손바닥을 자신의 허리춤으로 향했고 그들의 허리에는 날카로운 칼 한 자루씩 품고 있었다. 그들은 엄숙한 분위기로 대기하고 있었다. 남북성의 모든 지하 성원들은 임범에게 혹여 불리한 상황이 생기면 어떤 상황이든 물론하고 모두가 공생등을 포위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다. 설령 상대가 안 되더라도 임범을 보호해야 한다! 분위기는 순간 다운되었다. 특히 임범이가 몸을 일으킬 때 운해시 진영의 철면창랑은 기쁨에 가득 찬 표정으로 공생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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