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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나는 백수일 뿐이에요!

  • 벤츠 차가 도로 위를 천천히 달리고 있다. 조수석에는 손에는 두터운 명함을 쥐고 있는 백이가 앉아있었는데, 이 명함들은 모두 심씨 연회장에 참여한 하객들이 그녀에게 쥐어준 것이었다. 100여 장에 육발할 정도로 쥐고 있었는데, 이 명함의 주인들은 모두 J시에서 상류층에 있는 유명인사들이었다. 백이는 지금 마음이 복잡하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임범을 데리고 심씨 댁에 사죄하러 가서, 죄를 청하기는 커녕 오히려 임범이 사람까지 때리고, 심씨 그룹의 슈퍼 계약까지 가로채어 백씨 그룹에 가지고 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 “이 녀석...”
  • 지금의 백이는 기쁘지도 않은 반면 오히려 화가 났다. 필경 억 달러의 슈퍼 계약을 얻긴 했지만, 덕분에 외할아버지 일가와는 정말히 틀어져 마음이 불편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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