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화 보잘 것 없는 꼼수일 뿐입니다
- 운해시 제일 부자! 운해시의 대가족 비씨 가문의 실세! 고지원의 소개를 듣던 임범은 이제서야 생각났다. 백이를 통해 J시의 서천용, 운해시의 비장청 등등 인근 도시의 유명한 인물 얘기를 자주 듣곤 했다. 서천용의 배경은 너무 깊어 추측 할수가 없고 비장청은 운해시 뿐만 아니라 J시, 강남시 곳곳에 넘쳐날 정도로 많은 산업을 가지고 있다. 임범은 자신이 우연한 기회로 인해 이렇게 대단하신 분을 구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
- “말하자니 부끄럽네요! ”
- 말문을 여는 비 어르신의 표정에는 짙은 자괴감이 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