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화 악당이 찾아왔다!
- 백산을 집에 데려다 준 임범은 홀로 백씨 그룹으로 향했다. 비록 환혼단의 약처방과 모든 제조방법을 백이한테 넘겨주긴 했지만 그룹의 수석기술고문로서 그는 시름을 놓을 수가 없어서 한번 가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백씨 그룹 건물에 들어선 그는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놀랍고 초조한 표정을 한 경비원들이 빠른 속도로 엘리베이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 뭐지?
- 잔뜩 긴장된 임범은 앞을 지나가고 있는 한 경비원을 붙잡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