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화 폭풍이 휘몰아치다, 슈퍼VIP
- 이 시각, 백이네 집안 정원에는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집안에 들이닥친 불청객인 이청을 쳐다보고 있었다. 특히 단순 말이다. 그는 몹시 당황한 기색으로 이청에게 다가가 말했다.
- “이 비서, 당… …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 슈퍼 VIP 티켓? 당신 지금 뭘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니야? 그걸 왜 이 집안사람들한테 줘! 이 사람들이 뭐라고… …”
- 단순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전에 무대 제일 앞쪽 좌석에 앉을 수 있고 더불어 장의신과 소통도 할 수 있다는 슈퍼 VIP 티켓이 4장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단순뿐만 아니라 나머지 부자 팬들도 그 티켓을 얻으려고 자신들의 인맥을 총동원했었는데 결국에는 아무도 사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