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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8화 북유럽으로 떠나다

  • “너 박미주 전남편 맞지? 요즘 너희 나라 사람들이 돈이 그렇게 많다며? 우리 형제들 주머니 사정이 좀 힘들어서 말인데, 돈 좀 가져와라, 돈은 이체하지 말고 직접 가져와. 신고할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거야. 그래야 네 예쁜 전처가 무사할 테니까.”
  • 진천하가 전화를 받자마자 수화기 너머로 몇몇 남자들의 협박이 들려왔다.
  • 말을 어눌하게 하는 걸 보니 해외에서 자란 동포들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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