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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화 설희의 공간

  • “왜 그래요?”
  • 방금 설희를 부축해 차에 태운 이월야는 진천하가 눈살을 찌푸린 채 오랫동안 시동도 켜지 않자 이해가 안 되는 듯 물었다.
  • “아무것도 아니에요. 금방 올 테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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