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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투철한 서비스 정신

  • 허승연이 전에 했던 말을 다시 한번 또박또박 말했다. 이번엔 다들 제대로 들은 모양이었다.
  • 그 사람을 해고한 사람이 바로 병원장이었다. 다들 방금 병원장이 했던 말이 떠올라 웃음이 삐져나오려고 해서 입을 꼭 다물며 병원장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처리할지 기대하고 있었다.
  • "말도 안 돼요, 그런 인재를 내가 왜 자르겠어요? 그 사람이 우리 병원에서 무슨 직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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